영화 미러 넘버 3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파울라 베어의 신비로운 연기가 돋보이는 미스터리 심리 드라마입니다.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받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목차
- 영화 기본 정보
- 줄거리
- 출연진 및 제작진
- 제작사 및 배급사
- 예고편
- 관객수 및 흥행 정보
- 영화제 출품정보 및 수상내역
- 평점
- 리뷰 및 후기
- 기타 참고사항
- 최신 영화 순위
영화 기본 정보
영화 미러 넘버 3 (원제: Miroirs No. 3)는 2025년 10월 1일 개봉한 독일 영화로, 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입니다.
상영시간은 86분(1시간 26분 15초)이며,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2025년 제작되었으며 촬영은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14일 기준, KOBIS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 순위 18위(점유율 1.1%)를 기록했습니다.
줄거리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미러 넘버 3.
젊은 피아니스트 라우라(파울라 베어)는 남자친구와의 여행길에서 끔찍한 전복 사고를 당하지만, 기적처럼 홀로 살아남습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베티(바르바라 아우어)의 집에 머물게 된 라우라는, 묘한 친밀감 속에서 서서히 안정을 되찾지만 이내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베티의 가족들이 보이는 미묘한 태도와 말하지 못하는 기류 속에서, 라우라는 자신이 어떤 비밀의 한가운데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며, ‘상실 이후의 존재’라는 묵직한 주제를 신비롭고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그려냅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운디네, 어파이어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원소 3부작’을 완성했습니다.
그의 섬세한 연출은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정밀한 감정 묘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주인공 라우라 역은 독일 배우 파울라 베어가 맡아, 유령과 인간의 경계에 선 듯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페촐트 감독과의 네 번째 협업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그녀만의 서늘한 신비로움을 통해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바르바라 아우어, 마티아스 브란트, 엔노 트렙스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촬영은 한스 프롬, 편집은 베티나 뵐러가 담당하여 시각적 완성도와 감정의 흐름을 매끄럽게 엮어냈습니다.
제작사 및 배급사
영화 미러 넘버 3는 독일의 Schramm Film Koerner & Weber, ZDF/Arte가 공동 제작했습니다.
국내 수입은 엠엔엠인터내셔널㈜이 맡았으며, 배급은 ㈜엠엔엠인터내셔널과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습니다.
또한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제공사로도 참여했습니다.
해외 세일즈 정보는 해당사항 없음입니다.
예고편
메인 예고편, 티저 영상, 엑터스 컷 영상, 디렉터스 컷 영상, 마스터스 컷 영상
공식 메인 예고편은 배급사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며,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불안한 감정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시각적 아름다움이 강렬히 전달됩니다.
관객수 및 흥행 정보
2025년 10월 14일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누적 관객수 8,013명, 누적 매출액 80,648,700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작비 및 손익분기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영화제 출품정보 및 수상내역
미러 넘버 3는 제78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 외의 국내외 수상 이력은 현재까지 해당사항 없음입니다.
평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물러서지 않고서 떠나보내는 상실에 대하여”라는 한줄평과 함께 별점 3.5점(5점 만점)을 부여했습니다.
왓챠피디아에서는 2,814명이 참여해 평균 3.4점(5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및 다음 평점은 아직 집계 중이지만, 대체로 ‘잔잔하면서 깊은 감정선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리뷰 및 후기
관객들은 “모든 장면이 회화처럼 아름답다”는 평을 남기며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 특유의 미장센에 감탄을 표했습니다.
한 평론가는 ‘밸브가 고장난 수도꼭지에서 새는 물소리’와 ‘터진 식기세척기 폭발음’을 불안한 인간관계의 은유로 해석하며, 감독의 상징적 연출을 극찬했습니다.
또한 히치콕의 레베카와의 유사점을 지적하며, ‘상실과 정체성의 재구성’을 다룬 현대적 오마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말부에서 드러나는 미묘한 여운과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연출이 특히 호평받고 있습니다.
기타 참고사항
이 작품은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원소 3부작’의 마지막 편입니다.
‘물’을 상징한 운디네(2020), ‘불’을 상징한 어파이어(2023)에 이어 이번 작품은 ‘바람’을 주제로 완성된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영화 제목 미러 넘버 3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모음곡 거울(Miroirs) 중 3번 곡 *바다 위의 작은 배(Une barque sur l’océan)*를 의미합니다.
이 곡은 극 중 라우라의 심리와 감정을 반영하는 핵심 모티프로 등장합니다.
또한 쇼팽의 전주곡 4번이 삽입되어 인물의 내면적 공허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알프레드 히치콕의 레베카와 클로드 소테의 세자르와 로잘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고전 영화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깊이를 선보였습니다.
최신 영화 순위
(2025년 10월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19.5%)
2위.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14.2%)
3위. 퍼스트 라이드 (9.5%)
4위. 보스 (7.4%)
5위. 어쩔 수가 없다 (6.6%)
6위.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5.2%)
7위. 웨폰 (3.9%)
8위.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3.1%)
9위. 중간계 (2.9%)
10위. 만남의 집 (2.5%)
이상으로 영화 미러 넘버 3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