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단 하나 남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생존 거래를 그린 재난 스릴러입니다. 통조림이 화폐가 되는 디스토피아 속 예측불가한 인물들의 움직임이 펼쳐집니다.
목차
- 영화 기본 정보
- 줄거리
- 출연진 및 제작진
- 제작사 및 배급사
- 예고편
- 관객수 및 흥행 정보
- 영화제 출품정보 및 수상내역
- 평점
- 리뷰 및 후기
- 기타 참고사항
- 최신 영화 순위
영화 기본 정보
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2025년 12월 3일 개봉하는 재난·스릴러 장르의 한국 영화로,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대지진 이후 붕괴된 도시 속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생존자들의 거래 시장이 형성되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냅니다. 상영시간은 12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1년 11월 14일 크랭크인을 시작해 오랜 기간 제작과 후반작업이 이루어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개봉 전부터 예매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대지진으로 세상이 무너진 뒤, 유일하게 붕괴되지 않은 황궁아파트에는 생존을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그곳에는 생필품을 거래하는 ‘황궁마켓’이 형성되고, 화폐 대신 통조림이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며 폭력과 질서가 공존하는 거대한 생존 시장으로 변모합니다.
이곳에 잠입한 소녀 ‘희로’는 마켓의 절대 권력자인 박상용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그의 왼팔인 태진에게 접근합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두 사람의 위험한 동맹이 시작되면서 황궁마켓의 질서가 서서히 무너지고, 생존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전쟁이 펼쳐집니다.
영화는 스포일러를 배제한 채, 인물의 욕망과 생존 본능이 어떻게 충돌하는지 긴장감 있게 묘사합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
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신예 감독 홍기원의 독특한 연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는 전작 〈타이레놀〉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재난 디스토피아 속 인간 군상을 치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주요 출연진
- 이재인 (희로 역)
영화 〈사바하〉,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황궁마켓의 판도를 바꾸는 인물 희로를 강렬하게 소화합니다.
- 홍경 (태진 역)
〈약한영웅 Class 1〉과 〈결백〉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홍경이 마켓 권력자의 왼팔 역할을 맡아 새로운 존재감을 선보입니다.
- 정만식 (박상용 역)
묵직한 카리스마의 정만식은 황궁마켓을 지배하는 절대 권력자로, 극 전체의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입니다.
- 유수빈 (철민 역)
태진의 라이벌이자 박상용의 오른팔 역할로 출연해 팽팽한 대립 구도를 더욱 강화합니다.
- 각본: 곽재민
제작사 및 배급사
〈콘크리트 마켓〉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주)와 (주)앤드마크가 제작을 맡았으며, 롯데컬처웍스가 배급과 제공을 담당했습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강렬한 세계관과 장르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을 제작해온 회사로, 이번 작품 역시 시각적 리얼리티가 높은 연출을 선보입니다.
예고편
메인 예고편은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허로 변한 도시, 통조림이 화폐가 된 시장, 그리고 권력자들의 충돌을 압축적으로 담아 영화가 가진 세계관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재난 장르 특유의 긴장감, 어둡고 강렬한 분위기가 생생하게 전달되며 관객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객수 및 흥행 정보
2025년 12월 1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는 1,616명입니다.
개봉 직전 단계이므로 제작비나 손익분기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흥행 추이가 주목됩니다.
영화제 출품정보 및 수상내역
현재까지 확인된 출품 및 수상 내역은 없습니다. 개봉 이후 국내외 장르 영화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평가와 초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점
개봉 전 단계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평점 데이터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사회 이후 공개된 평론에 따르면 “아포칼립스의 순한맛”이라는 평이 언론 리뷰에서 언급되었으며, 세계관에 비해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이라는 상반된 반응이 공존합니다.
리뷰 및 후기
초기 관객 후기를 종합하면 영화는 흥미로운 설정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다소 단선적이라는 평가가 존재합니다.
특히 주연 희로를 제외한 인물들의 행동 동기가 약하게 그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 작품이 원래 7~8부작 드라마로 기획되어 촬영되었고, 이후 2시간 분량으로 편집되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사의 공백과 장면 전환의 급격함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황궁마켓의 비주얼 콘셉트, 재난 이후 사회의 변질된 구조를 드러내는 세계관 설정이 흥미롭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핸드헬드 촬영과 빈티지 톤의 색감이 재난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후기가 눈에 띕니다.
기타 참고사항
〈콘크리트 마켓〉은 ‘콘크리트 유니버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전작들과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서로 이어지는 속편 구조가 아닌 독립적인 평행 세계 이야기입니다.
즉, 동일한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인물과 사건을 다루는 옴니버스에 가깝습니다.
영화는 ‘다크(Dark), 더티(Dirty), 데미지(Damage)’라는 시각 콘셉트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생존 시장의 혼란과 황폐함을 강렬하게 담아내기 위해 금속성 조명과 필름룩에 가까운 색보정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극 중 화폐 역할을 하는 통조림은 영화의 상징적 장치로, 생존과 희망을 동시에 의미하도록 시각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최신 영화 순위 (2025.12.01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기준 예매율 TOP10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토피아 2
-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 정보원
- 윗집 사람들
- 콘크리트 마켓
- 위키드: 포 굿
-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 태양을 향한 질주
- 마이 프렌즈 로봇
- 어나더 로드
이상으로 영화 콘크리트 마켓 소개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