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소녀

션 베이커 제작의 영화 ‘왼손잡이 소녀(Left-Handed Girl)’는 아이폰으로 촬영된 독특한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감동 드라마입니다. 세 모녀가 만들어내는 진심 어린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영화 기본 정보

영화 왼손잡이 소녀는 대만의 신예 감독 쩌우스칭이 연출하고, 세계적인 감독 션 베이커가 제작을 맡은 감성 드라마입니다. 아이폰으로 촬영된 이 작품은 일상 속 리얼리티와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녹여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줄거리

싱글맘 슈펀은 두 딸 이안과 이징을 데리고 타이베이로 돌아와 야시장에서 작은 국수 가게를 엽니다. 활기찬 시장 속에서 세 모녀는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삶에 적응하며 희로애락을 나누죠.

그러던 어느 날, 막내딸 이징은 할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왼손이 “악마의 손”이라는 말을 듣고 깊은 혼란에 빠집니다.

이 충격적인 말은 어린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그녀는 자신이 왼손으로 무언가 잘못을 저지르는 것 같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60번째 생신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3대에 걸쳐 숨겨져 왔던 비밀들이 드러나며 세 모녀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

이 영화는 쩌우스칭 감독과 션 베이커 감독의 특별한 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탠저린’ 등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쩌우스칭 감독이 이번에는 직접 연출을 맡고, 션 베이커가 제작·공동 각본·편집을 맡아 그녀의 데뷔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특히 니나 예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자넬 차이의 깊이 있는 모성 표현이 관객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제작사 및 배급사

예고편

공식 예고편에서는 타이베이 야시장의 생생한 색감과 세 모녀의 일상, 그리고 작은 순간 속 감정의 진폭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관객수 및 흥행 정보

(2025년 11월 11일 기준)

비록 소규모 개봉작이지만, 평단의 뜨거운 관심과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제 출품 및 수상내역

왼손잡이 소녀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어 2025 Gan 재단 배급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2026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대만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평점

세계적인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5%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포털 사이트의 평점은 개봉 이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리뷰 및 후기

평단은 이 영화를 “인간이 가진 감정의 모든 색을 담은 작품”이라 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된 영상미는 현실적인 생동감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며, ‘이징’을 연기한 니나 예의 진심 어린 연기는 수많은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배우 박정민 또한 SNS를 통해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을 울렸다”는 후기를 남기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습니다.

기타 참고사항

모든 장면이 아이폰으로 촬영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쩌우스칭 감독은 “거대한 장비가 아닌 작은 카메라를 통해 인물의 진짜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화의 모티브는 감독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비롯되었으며, ‘왼손은 악마의 손’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진정한 자아 수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작품 속에는 K팝 그룹 마마무의 노래가 깜짝 등장해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최신 영화 순위

(2025년 11월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기준)

이상으로 영화 왼손잡이 소녀(Left-Handed Girl)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