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집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남의 집'. 15년 차 교도관과 수용자의 딸이 맺는 예기치 못한 인연을 통해, 얼어붙은 일상에 스며드는 햇살 같은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휴먼 드라마.

만남의 집

목차

  • 영화 기본 정보
  • 줄거리 (스포일러 없음)
  • 출연진 및 제작진
  • 제작사 및 배급사
  • 예고편 정보
  • 관객수 및 흥행 정보
  • 영화제 출품 및 수상 내역
  • 영화 평점
  • 전문가 리뷰 및 초기 반응 요약
  • 영화 비하인드 및 기타 참고사항
  • 최신 영화 순위 (참고)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차정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만남의 집'은 차가운 교도소의 회색빛 벽을 허무는 뜻밖의 인연을 통해, 얼어붙은 삶에 스며드는 한 줄기 햇살 같은 온기를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이미 국내외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올가을 가장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영화 제목: 만남의 집
  • 영화 원제: Home Behind Bars
  • 개봉일: 2025년 10월 15일
  • 장르: 휴먼 드라마
  • 상영시간: 122분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작 국가: 한국
  • 제작연도: 2024년
  • 촬영기간: 2024년 1월 ~
  • 영화 순위: 개봉 예정작으로 공식 순위 정보 없음


줄거리

15년 차 원칙주의 교도관 '태저'.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감정을 지운 채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담당 수용자 '미영'의 모친상 소식을 접합니다. 차가운 겨울밤, 홀로 빈소를 지키는 미영의 딸 '준영'과 마주치게 된 태저. 이 예기치 못한 만남은 무채색 같던 두 사람의 삶에 따스한 균열을 일으키고, 결국 세 인물을 잇는 단단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영화 '만남의 집'은 서로의 얼어붙은 삶을 녹이는 햇살 같은 만남을 통해 조용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배우 송지효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입니다. 예능에서의 밝은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감정을 억누른 채 삭막한 일상을 살아가는 교도관 '태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습니다.

  • 감독: 차정윤
  • 주연 배우: 송지효 (태저 역), 도영서 (준영 역), 옥지영 (미영 역)
  • 조연 배우: 김미숙 (한계장 역), 윤혜리 (혜림 역), 박현영 (은혜 역), 박승태 (혜옥 역) 등
  • 주요 제작진:
  • 각본: 차정윤
  • 프로듀서: 안병래
  • 촬영: 박경균
  • 음악: 류재인, 이장혁
  • 편집: 한지윤


제작사 및 배급사

  • 제작사: (주)고집스튜디오
  • 배급사: (주)마노엔터테인먼트
  • 제공사: (주)고집스튜디오
  • 해외세일즈사: (주)영화사벌집


예고편 정보

  • 메인 예고편, 티저 영상, 엑터스 컷 영상, 디렉터스 컷 영상, 마스터스 컷 영상

영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예고편 속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라는 태저의 대사는 영화 '만남의 집'이 담고 있는 묵직한 메시지를 암시하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관객수 및 흥행 정보

아래 정보는 개봉 이전 시사회 등을 통해 집계된 수치입니다.

  • 기준일: 2025년 10월 6일
  • 누적 관객수: 1,813명


영화제 출품 및 수상 내역

개봉 전부터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여성들이 중심인 세계를 그리고 있고 감옥생활과 같은 복잡한 맥락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여성들 간의 돌봄 네트워크를 묘사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모성애를 제시하며 육체라는 관계보다 감정적 거리를 섬세하게 그리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통해 영화가 지닌 깊이 있는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영화 평점

개봉 전으로 일반 관객 평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영화를 접한 씨네21 전문가들은 섬세한 연출과 감정선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영화 '만남의 집'에 대한 초기 평단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씨네21 전문가 별점: 6.33/10 (3명 참여)
  • 주요 한 줄 평:

  * 박평식: "시선과 체온 조절에 능숙한 연출"

  * 이용철: "과하지 않게, 마음을 툭"

  * 이우빈: "과장된 설득 없이도 충분히 이어지는 감정의 선들"


전문가 리뷰 및 초기 반응 요약

초기 비평가들은 차정윤 감독의 절제되고 섬세한 연출력에 만장일치의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인물들의 미세한 시선 처리와 표정 변화를 통해 복잡한 내면을 그려내는 방식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차정윤 감독이 다큐멘터리 속 교도관의 '표정을 지운 듯한 얼굴' 너머의 마음에 주목했던 그 시작점이, '시선과 체온 조절에 능숙한 연출'과 '과장된 설득 없이 이어지는 감정의 선'이라는 평단의 찬사로 이어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배우 송지효의 연기 변신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평범한 어른의 모습을 묵직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영화 비하인드 및 기타 참고사항

1. 작품의 시작 차정윤 감독은 2008년 방영된 '다큐멘터리 3일 - 청주여자교도소 72시간' 편을 보고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용자들의 모습보다 그들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교도관들의 표정 너머에 있는 마음에 궁금증을 느끼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 주연 배우 송지효의 진심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송지효는 개인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때 이 시나리오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주인공 '태저'가 처한 상황과 감정에 깊이 공감했으며, 자신을 치유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촬영 내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창백하고 피곤에 찌든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3. 리얼리티를 위한 노력 '만남의 집'은 실제 이감이 완료되어 비어있는 대구교도소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재소자들이 떠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영화는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화면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최신 영화 순위 (참고)

영화 개봉을 기다리며 현재 극장가 박스오피스 순위를 참고용으로 알려드립니다.

* 기준일: 2025년 10월 6일

* TOP 10 영화 순위:

  1. 보스

  2.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3. 어쩔수가없다

  4. 트론: 아레스

  5.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6.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7.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8.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9. 연의 편지

  10. 100 미터.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서로에게 온기가 되어주는 인물들의 모습은, 사람 사이의 연대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올가을, 차가운 현실에 지친 관객들에게 '만남의 집'은 한 줄기 햇살 같은 위로와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배우들의 열연과 따뜻한 메시지가 궁금하다면, 개봉일에 맞춰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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