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리더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54%가 만성피로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과음은 지방간, 내장비만 등을 부르는데 이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컨디션 회복이 힘들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은 ‘숨쉬기 운동’을 빼고는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서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일할 때도 집중하기 힘들어 만사에 의욕이 없다”는 직장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주말이 지나면 오히려 더 피곤해진다는 게 한결 같은 얘기다. 의학적으로 만성피로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피곤해’

“주말에는 무조건 소파에 누워서 TV만 보게 돼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꼼짝하기 싫어요. 아이들은 밖에 놀러가자고 졸라대지만, 피곤해서 놀아주고 싶지가 않아요. 움직이기도 귀찮아서, 경조사가 있어도 웬만하면 배우자에게 다녀오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피로가 풀리지를 않네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피곤함을 느껴봤을 것이다. 피로란 몸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알람이라고 한다. 즉, 몸살이 났을 때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라는 몸의 신호인 것처럼 피로 신호가 왔을 때에도 적절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로 나뉜다.
육체적인 피로는 과도하게 근육을 사용하고 격렬하게 운동하게 될 때 피로물질이 모여서 육체 피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영양이 부족하거나 수면 부족 등에 따라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이 밖에도 간염, 지방간,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은 급성 피로를 느끼게 된다.
정신 피로는 주로 스트레스에 의해 오는 것으로 마음의 피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복잡한 인간관계나 과중한 업무, 가족이나 연애, 경제적인 이유 등 다양한 이유에 따라 오는데,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만성화되기 쉽다. 무엇이든 실천이 중요하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인생이 조금씩 변화될 것이다.

수면시간을 오버하지 말라

주말이라고 해서 평소보다 3~4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더 부르게 된다. 평소와 비슷한 시각에 일어나거나 1시간 정도만 더 잠을 청하자. 늦잠을 자고 일어난 시각이 정오를 가리키고 있다면? 아까운 주말을 허무하게 보내는 것 같은 안타까움에 무력감이 더해질 것이다. 평소와 비슷하게 일어나보자. 주말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한 가지 이상 꼭 하자

아침 일찍 등산이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에게 만성피로는 남의 나라 얘기다.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TV를 보는 등 특별한 취미활동이 없던 김영환씨. 지난해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한강, 남산, 산 등 자전거를 타면서 활력과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게 됐다. 만성피로에 작별인사를 건넨 지도 오래다. 김씨는 “왜 이제야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지 후회스러울 정도”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루 일곱 번 스트레칭을 하자

‘늘 찌뿌드드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스트레칭은 누구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양제다. 별도의 시간을 내서 스트레칭을 하는 게 부담이 되거나 실천하기가 어렵다면, 화장실에 갈 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보자.
 

- 출처 : 혁신리더 2008년 11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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